829. 블로그의 미래는 밝다? 어둡다? IT 트랜드

블로그가 세상에 알려진지 해외에서는 약 10년. 국내에서는 약 7년정도 이상이다. 이 기간동안 사랑을 많이 받다가 없어진 블로그, 단기간 고속 성장한 블로그,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블로그 등. 다양한 관심 방식으로 사용자들에게 사용되어져 왔다. 서비스가 7년 정도 해묵으면 넥스트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다. 블로그의 미래가 밝냐? 어둡냐? 넥스트 버전은 뭐냐? 등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03년~08년까지 블로고스피어에서의 블로그 증가를 보면 놀라울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 여세가 향후 몇년을 더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중요한건 커뮤니케이션으로 활용하고 있는 이메일처럼 일상에서 없어도 그만, 있어도 그만인 스테디한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든다. 항간에는 블로그가 포화다, 지금이 가장 peak다. 인생사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법. 더이상 가파른 오르막도 없지만 가파른 내리막도 없이 flat 하게 몇년은 더 유지될 것 같다.

최근 테크노라티에서 블로그의 미래와 블로그 4카테고리를 다음과 같이 예측카더라.
“Blogging is the next step in a process of advancing communication from radio to TV to Internet messaging. The breadth and depth of the blogosphere allows sophisticated information — and special expertise — enhanced range.… The next generation of blogs will be more action-oriented, not just commenting on real time events but driving those events.”
** Hobbyists: 72% of survey respondents were classified as hobbyists who blog for fun and self expression.
**Part-Timers: 15% of survey respondents were classified as part-timers who blog to supplement their incomes but not as a full-time job. Most part-timers blog to attract new business clients or to share their expertise.
**Self-Employeds: 9% of respondents were classified as self-employeds who blog full time for their own company or organization. Self-employeds are also the most active users of Twitter (88% of self-employeds use Twitter).
**Pros: 4% of respondents were classified as pros who blog full time for a company or organization that they don’t own.  They blog to share their expertise and attract new clients for the business they work for.
이제는 블로그라는 것이 새로울 것도 없고, 신선하지도 않은 영역으로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시장에서 셀링포인트 잡기가 쉽지는 않다. 이메일 처럼 용량 늘려주면서 기존 사용자 리텐션 프로그램이 필요한지, 블로그지만 블로그스럽지 않게 데코레이션을 통해 제2의 블로그로 탄생해야하는 것인지.

시작점이 블로그의 미래가 밝냐? 어둡냐?로 시작하니까 결말도 흐지부지해지는 것 같다. 밝으면 무엇을 해야하고? 어두우면 무엇을 해야할지? 다시금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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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트맨 2009/12/11 11:57 # 답글

    블로그가 벌써 국내에서 서비스된지 7년이나 되었군요. 영화나 음악, 음식, 정치, IT 등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앞으로도 사라지지는 않을텐데, 현재는 그 부분을 블로그들이 주요 컨텐츠로 채워주고 있는 것 같아요.

    스팅구리님과는 달리 통계를 알지 못해서 추측만 해 볼 뿐이지만, 그런 점에서 봤을 때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 입게 될 - 곳은 뇌입원이 아닐까 싶고요.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면 타 포탈들과는 달리, 뇌입원 측에서 직접 기획하는 컨텐츠들이 유독 많더군요. 다음은 블로거들의 컨텐츠를 끄집어내서 교통 정리만 해주면 되는데요. (트래픽을 주기 싫어서 뇌입원은 왠만하면 잘 안 가지만요.)

    좀 다른 이야기지만 싸이월드의 블로그는 활성화되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고요. 미니홈피에서 두서너 줄 쓰고, 사진 몇 장 올리는 것으로 즐거워했던 회원들이 과연 블로그라는 큰 공간을 무엇으로 채워넣을 수 있을까 싶은 겁니다. (운영자, 기획자의 재능과 열정과는 무관한 것들이라고 생각되는데 SK의 임원들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트위터 열풍을 굉장히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어요. 알맹이 없는 가벼움이 과연 얼마나 갈까 싶어서요.

    스팅구리님 같은 전문가분 앞에서 제가 주제넘게 적어봤습니다. T.T

    "영화든, 정치든, IT든 국내에서는 이글루스에 가봐라" 정도가 되면 이글루스 오래 오래 지속될 수 있겠죠. 그러길 바라고요. 뇌입원 블로그는 잘 되고 있나요? (그렇다면 참 충격과 공포입니다. orz)
  • 스팅구리 2009/12/11 13:18 #

    네.블로그가 2002년 7월 blog.co.kr을 시작으로 벌써 7년째 맞이합니다. 말씀하신거처럼 대중들의 관심 콘텐츠가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조금 우려되는 부분은 블로그시장이 포화라고 느껴지고 서로 파이를 갉아먹는 시장이 형성되지 않을까합니다.

    따라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트위터 열풍도 블로그에게는 위협이 될수도 있고 기회가 될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트위터 세계 사용자는 약 3억정도가 된다고 하구요. 국내 사용자는 2009년 4월 집계부터 누적으로 약 10만정도라는 통계자료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열풍 분지 8개월남짓되는데 10만사용자는 매우 고무적인 숫자이고 위협적인 숫자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이 블로그를 버리고 트위터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병행하면서 사용하고 있다라는 점이죠..

    블로그가 웹사용자에게 순식간에 사장될 서비스는 아닌것 같구요. 오랜 역사를 유지한만큼 리텐션 할 수 있는 아이템이 없어서 정체된 형태로 쭈~욱 갈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거의 포스팅만큰의 댓글을 달아드렸네요.. 배트맨님 미리 크리스마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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