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9. 미성년자가 통장 만들때 육아

일반적으로 집에 저금통 하나정도는 있을거다.. 습관 중에 하나가 지폐 깨고 나면 남는 동전을 저금통에 모조리 넣는 습관이 있다.. 예를 들면 잔돈이 990원이 생겨도 무조건 다 쓸어넣는다.. 그렇게 약 3개월 정도 지나면 8~9만원정도로 저금통이 빵빵해진다. 그 뿌듯함이란 ^^ 그래서 가끔은 푼돈을 목돈으로 만들어서 평소에 내가 사고 싶었던 것을 한번에 사는 경우가 더러 있었다..

그런데 나두 철이 들었는지 아들놈 통장을 하나 만들어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명절때 할아버지가 주신돈, 친척들이 주신 돈은 엄마 포켓, 아빠 포켓에 들어가서 어떻게 썼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물론 형정이를 위해서 썼겠지..( ..)a  그런데 이제는 형정이 이름으로 되어 있는 통장을 만들어주고 싶어졌다. 그래서 집에서 제일 가까운 은행에 가서 형정이 통장을 만들었다. 미성년자가 통장을 만들때는 통장개설자의 도장(형정이 도장), 주민등록 등본(등재되어 있는지 확인), 보호자 신분증이 있어야 만들어준단다. 절차 까다롭다.. 그리고 은행마다 틀린거 같은데 체크카드 만들때도 2,000원의 수수료가 있다.  왠지 모르게 통장을 만들어주니까 아빠로서 뿌듯함을 느꼈다..(왠지모를 공치사!)  이런게 사는 재미인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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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주차장 2007/12/24 18:37 # 답글

    저는 어릴때부터 세배돈이나 집안 어른들의 용돈은 무조건 통장행이었습니다. 나중에 그 돈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게 되었는데, 뭐랄까 기분이 묘하더군요. 어릴때부터 외부에서 받은 돈은 무조건 통장행. 이거 나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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